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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8301215211112&ext=na

SBS 간판 예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가 모두 연출된것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모양이다. 네티즌들 사이의 논란에 핵심은 할머니 집에서 자는게 아니라 근처 팬션에서 잔다는것, 그리고 집을 봐준다는 설정 역시 그저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거기서 촬영을 하는 일종의 계약 관계라는것. 따라서 모든것은 설정이고 연출이라는 것이다.

예전에 1박2일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한마디로 이런 이야기들은 하나 마나한 것이다. 방송에서 나오는 화면들중 연출되지 않은 것은 단 1초도 없다. 패밀리가 떴다가 마을을 섭외하는 방식은 진짜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요청이 아니라 풍광수려하고 촬영꺼리들이 풍부한 곳을 골라서 찍는거다.

원래 집 주인인 노부부들에게 휴가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진짜겠지만 유재석을 비롯한 일단의 패밀리가 떴다의 패널들이 그 집에서 벌이는 모든 일은 작가들의 대본과 PD의 지시에 따른 연출이다.

예전에 방송쪽 일을 잠깐 했던 적이 있었는데, 길가는 시민들을 붙잡고 인터뷰를 따는 코너가 촬영 할때 였다. 뉴스가 아닌 버라이어티의 한 코너였는데, 인터뷰 대상이 될 시민들 조차도 연기자 조합에서 나온 미리 섭외된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고 방송의 위선에 대해 적잖히 놀랐었다.

패밀리가 떴다나 무한도전, 혹은 1박2일을 보는 시청자들의 자세는 그저 잘 연출된 시트콤 정도를 보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절대 그것이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이라거나, 연출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진실성을 대한다고 느껴서는 안된다. 등장인물, 대사, 관계 설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대본에 등장한다. 다만 출연진간의 애드립이 좀더 많다는 것이 일반 드라마와 다를뿐 본질은 똑같다.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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