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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한달 전 쯤에 런던과 글래스고우, 그리고 프라하를 다녀왔다. 일도 바빴지만 무려 두달여만의 포스팅인것 같다. 게을러지면 블로그도 끝인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근무시간 짬을 내어 다시 시작한 포스팅.

망할 영국은 처음 방문인데 듣던대로 기괴한 날씨에 음습한 습기 때문에 일정 내내 짜증이 났던 곳. 솔직히 말해 문화적 유산으로 따지면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 삭막하고 불친절하고 낡다는 느낌만 남는 도시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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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글래고우에서 점심을 먹었던 식당. 전쟁때 병원으로 써서 사람 여럿 죽어 나갔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고급 레스토랑으로 씌인다고 한다. 영국답지 않게 날씨와 경관이 훌륭했던 곳. 음식은 쉣이다. 대부분의 영국음식들이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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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명물이라고 영국놈들만 떠들어 대는 빨강색 이층 버스. 막상 관광객 이외에는 별로 타는 사람도 없고 춥고 으슬거려서 타고 싶은 생각도 안들었다. 관광은 편하게 다녀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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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템즈강인데, 저 멀리 보이는게 국회의사당이던가 머던가 대충 봤더니 기억이 벌써 가물 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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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유명한 건물이라던데, 딱 보고 처음 든 생각은 귀두를 형상화 한 것 같다는 느낌... 이거 말고도 런던 곳곳에서 거시기를 본따 만든듯한 빌딩들을 여럿 보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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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버킹검 궁이다.  앞에 깃발이 걸려 있으면 여왕이 있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들어가지도 못할꺼 창살 밖에서 저리 구경하고 있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광우병의 본고장, 광우병의 원산지, 광우병으로 인한 사망 추정자가 최초로 나왔던 영국에서 쇠고기를 정신 없이 먹고, 다음 일정지인 체코로 갔다. 후진국 특유의 편안함과 문화 예술의 도시 답게 영국에 비해 압도적인 시각적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역시 낡고 지저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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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프라하에서는 영화를 무지 많이 찍는다고 한다. 고풍스런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들이 도시 전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요게 까를 다리의 한 부분인데 요기서 미션임파서블 1에서 존 보이트가 죽는것을 톰 크루즈가 목격하는 장면을 찍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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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의 맞은편이었는데 여기다 곤돌라 하나 띄우고 베네치아 라고 속일때 자주 쓰이는 촬영지라고 함. 각도가 좋다는게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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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 다리를 멀리서 찍은 장면인데 트리플 엑스 1편의 마지막 보트 추격씬을 촬영 했단다... 영화 장면과 비교 해보기는 귀찮아서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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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생가다. 문패 찍느라고 집 전체를 못찍는 희안한 실수를 하고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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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유명하다는 머시깽이 성당이었는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봤던 엄청난 성당들에 비해 너무 초라 해서 콧웃음을 풀풀 날리다 이걸 보고 살짝 놀랐음. 스테인드 글라스는 다른데서 볼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정교함.

초 간단 개날림 건성 귀환 기념 포스팅을 이만 마치고... 영화 블로그 답게 담번에는 최신 개봉작 위주로 관객을 속이는 개 사기 영화 트와일라잇에 대해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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